9/13일 영화"카핑 베토벤" 무료시사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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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카핑 베토벤" 무료시사회가 13일 13:30분에 대한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성원건설노동조합에서 약 20석여석의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긴하나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연락처 : 사무노조 김정섭 011-712-4358
<img src=http://www.kfcotu.org/maybbs/pds/nagiju53/photo/카핑베토벤.jpg><br><p>
- 줄거리 -
18세기 음악의 도시 비엔나. 아름다운 음악을 탄생시키지만 광기 어린 성격의 악성 베토벤(애드 해리스). 서서히 청각을 잃어가는 그의 성격은 날로 괴팍해진다. 세기의 명작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자신이 그린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한 유능한 카피스트를 찾던 베토벤에게 음대 우등생인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가 찾아온다. 여성 카피스트가 달갑지 않던 베토벤은 첫번째 악보 카피에서 그녀가 베토벤이 잘못 표기한 음을 찾아내고, 스스로 고쳐 그려놓은 사실을 알고 놀라게 된다.
신을 연주한 베토벤, 베토벤을 연주한 단 한 명의 여인 안나 홀츠. 신의 소리를 연주하는 천재 베토벤의 음악을 가슴 깊이 이해하는 안나와 조금씩 마음을 문을 열게 되면서 이제 둘 사이에는 그 누구도이해 하지 못했던 음악적 교감뿐만 아니라, 사랑 그 이상의 영혼을 교감해 나간다. 9번 교향곡 작곡 역시 점점 더 활력을 띠며 드디어 모든 작곡이 마무리 되고, 초연의 막이 오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연주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이 돌연 초연의 오케스트라 지휘를 직접 하겠다고 나서며 뜻밖의 위기가 찾아 오는데.
참고사항. <유로파 유로파>, <비밀의 화원>, <토탈 이클립스> 등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거장 여성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최신작 <카핑 베토벤>은 그 제목처럼 베토벤의 악보를 베끼는 안나 홀츠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거장 베토벤의 말년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작품의 백미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9번 합창교향곡의 초연 장면임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겠지만, 클래식음악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면 베토벤의 현악4중주 대푸가의 선율이 흐르는 영화 도입부의 전위적인 장면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영화가 주는 음악적 감동은 베토벤으로 분한 에드 해리스의 완벽한 연기로 더욱 배가되고, 강인한 여성 안나 홀츠 역의 다이안 크루거 또한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베토벤의 음악세계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은 여성 감독답게 안나 홀츠라는 여성 캐릭터에게 힘을 실으며 영화의 내러티브를 풍성하게 한다. 베토벤과 안나 홀츠, 그리고 그녀의 건축가 애인이 이루는 느슨한 삼각관계 또한 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 (pakning@naver.com)
영화"카핑 베토벤" 무료시사회가 13일 13:30분에 대한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성원건설노동조합에서 약 20석여석의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긴하나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연락처 : 사무노조 김정섭 011-712-4358
<img src=http://www.kfcotu.org/maybbs/pds/nagiju53/photo/카핑베토벤.jpg><br><p>
- 줄거리 -
18세기 음악의 도시 비엔나. 아름다운 음악을 탄생시키지만 광기 어린 성격의 악성 베토벤(애드 해리스). 서서히 청각을 잃어가는 그의 성격은 날로 괴팍해진다. 세기의 명작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자신이 그린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한 유능한 카피스트를 찾던 베토벤에게 음대 우등생인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가 찾아온다. 여성 카피스트가 달갑지 않던 베토벤은 첫번째 악보 카피에서 그녀가 베토벤이 잘못 표기한 음을 찾아내고, 스스로 고쳐 그려놓은 사실을 알고 놀라게 된다.
신을 연주한 베토벤, 베토벤을 연주한 단 한 명의 여인 안나 홀츠. 신의 소리를 연주하는 천재 베토벤의 음악을 가슴 깊이 이해하는 안나와 조금씩 마음을 문을 열게 되면서 이제 둘 사이에는 그 누구도이해 하지 못했던 음악적 교감뿐만 아니라, 사랑 그 이상의 영혼을 교감해 나간다. 9번 교향곡 작곡 역시 점점 더 활력을 띠며 드디어 모든 작곡이 마무리 되고, 초연의 막이 오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연주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이 돌연 초연의 오케스트라 지휘를 직접 하겠다고 나서며 뜻밖의 위기가 찾아 오는데.
참고사항. <유로파 유로파>, <비밀의 화원>, <토탈 이클립스> 등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거장 여성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최신작 <카핑 베토벤>은 그 제목처럼 베토벤의 악보를 베끼는 안나 홀츠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거장 베토벤의 말년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작품의 백미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9번 합창교향곡의 초연 장면임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겠지만, 클래식음악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면 베토벤의 현악4중주 대푸가의 선율이 흐르는 영화 도입부의 전위적인 장면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영화가 주는 음악적 감동은 베토벤으로 분한 에드 해리스의 완벽한 연기로 더욱 배가되고, 강인한 여성 안나 홀츠 역의 다이안 크루거 또한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베토벤의 음악세계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은 여성 감독답게 안나 홀츠라는 여성 캐릭터에게 힘을 실으며 영화의 내러티브를 풍성하게 한다. 베토벤과 안나 홀츠, 그리고 그녀의 건축가 애인이 이루는 느슨한 삼각관계 또한 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 (pakn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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