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야 촉구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시국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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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에 포위된 박근혜는 조건 없이 즉각 하야하라.
박근혜 하야 촉구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시국선언문
민심은 이미 확인됐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그 어떤 계책도, 거짓 사과도 통하지 않는다.
11월 5일 서울을 위시한 전국 곳곳에서 성난 민심을 대변하는 30만의 국민들이 박근혜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을 들고 행동에 나섰다.
앞서 4일 한국갤럽은 정례여론조사 결과에서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기록인 5%의 결과를 발표했다.
5일 집회에서의 구호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사과말고 사퇴하라!’였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전경련의 지원은 ‘노동개악’을 처리하기 위한 거래였다.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의 기사에 따르면,
미르재단에 재벌들이 입금한 2015년 10월 26일 다음날인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2016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첫째, 경제 활성화법 처리(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의료법, 국제 의료 지원법), 둘째, 5대 노동 개혁법 처리, 셋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FTA 비준을 강조했으며,
K스포츠재단에 입금한 올해 1월 12일 바로 다음날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첫째, 노동 개혁법 처리, 둘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발전법 및 '원샷법'(기업 활력 제고 특별법) 처리를 제시했다.
재벌들의 모임인 전경련은 2015년 11월 19일 전경련 회장단은 황교안 국무총리와의 만찬에서 "이번 국회 회기 내에 경제 활성화 법안, 노동 개혁 5대 법안, FTA 비준 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달라." 고 요청했다. 대통령 연설문과 차례까지 똑같다.
기자는 뇌물을 받았으면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조폭들의 법칙이므로 '조폭들은 단순하다'라는 전제하에 날짜를 확인하고 이러한 기사를 쓸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현 박근혜 정부의 수준이고, 왜 노동개악을 주도하면서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을 배척하고 벼랑으로 몰고 갔는지를 알 수 있는 퍼즐의 조각이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성난 노동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담아 요구한다.
국가의 노동정책이 재벌들과의 거래에 의해 결정됐는지 별도 특검을 통해 명백히 밝혀라.
노동개악을 사주하고, 뇌물을 공여한 전경련을 즉각 해체하라.
재벌들의 대가성 특혜 요구에 대해 수사하고 처벌하라.
민심에 포위된 박근혜 정부는 조건 없이 즉각 하야하라.
2016년 11월 9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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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등록일 2016.1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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