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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대성에게 돌려차기(공천탈락) 맞고, 상한 연봉 2억 받게 되는 청와대 춘추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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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 3. 19.(월)

민주노총/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전화 : 02-790-0777 팩스 : 02-790-3747

담당 : 임황석 홍보부장 (010-7778666-5111) kfccus@gmail.com

 

낙하산 감사 문제 및 매각관련 쌍용건설

노동조합
긴급 기자간담회

 

문대성에게 돌려차기(공천탈락) 맞고,

상한 연봉 2억 받게 되는 청와대 춘추관장.

 

 

■ 쌍용건설 상근감사후보자로 김형준 전 춘추관 관장

(대통령실 행정관)이 선임될 예정이다.

 

- 쌍용건설은 2012년 3월 30일(금) 오전 9시 송파구 신천동 7-23번지 대한제당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 제4호 의안으로 감사 선임의 건이 있으며, 현재 전 춘추관 관장(대통령실 행정관)이었던 김형준 씨가 단독으로 제안되어 있는 상황이다.

- 김형준 전 춘추관장은 부산 사하구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하여 지난 3월 5일 문대성 IOC 위원에게 밀려 탈락한 인물이다.

■ 3월 5일 공천 탈락한 인물이 단 며칠 후에 연봉 2억원의

건설사 감사가 되는 이 기막힌 현실.

 

- 쌍용건설은 현재 회사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매각을 진행중인 회사로, 상근감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험으로 투명한 운영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의 임무다.

- 김형준 전 춘추관장은 부산 사하구에 공천신청을 할 때 이미 쌍용건설 상근감사직을 제시 받았는가? 만약, 그렇다면 국회의원직과 부산 사하구 주민들에 대해 진지하지 못한 자세로서 사과해야 할 것이다.

- 공천 탈락 후에 급하게 감사직에 선임됐는가? 그렇다면, 공천탈락자를 빠른 시간에 꼼꼼하게 챙겨주는 치밀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쌍용건설의 현재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낙하산 감사는

안된다!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대주주로서의 인사권의 범위를 넘어 공공성을 가지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현 정권의 청탁으로 인한 낙하산 인사라고 하는 오해를 부를 만한 인사를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현 쌍용건설 직원들을 포함한 소액주주들의 이익 측면 에서도 그 정당성을 찾을 수 없다.

 

- 감사로 요청한 김형준은 청와대 춘추관 관장출신으로서 4월 11일 총선에 참여하려 했던 인물로 매각이라는 어려운 난제를 앞두고 있는 쌍용건설의 상근감사로서 공천탈락 후 단 며칠 만에 충분한 숙고를 했는지, 충분한 공부를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사외이사 및 감사 등 회사의 감시기능을 하여야 하는 보직을 외부의 보훈인사로 메꾸는 식의 인사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한다면 쌍용건설 부실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 쌍용건설 감사인에 대한 낙하산인사, 보훈인사, 정치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만약 이러한 인사가 강행된다면 소액주주 전원의 반대로 감사선임을 저지할 것을 밝히며 스스로 철회할것을 요구한다.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전직 춘추관장의 낙하산

인사에 대해 입장을 밝혀라.

 

- 쌍용건설 노조는 공문으로 신임 감사후보자에 대한 반대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

 

- 이해할 수 없는 이번 감사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쌍용건설 노조와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은 아래와 같이 긴급 기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 아 래 -

 

■ 제목 : 부적절한 쌍용건설(주) 감사선임에 대한 규탄 긴급 기자간담회

 

■ 일시 : 2012년 3월 20일 화요일 오전 11시

 

■ 장소 : 민주노총 소회의실(경향신문 15층)

 

첨부자료: 쌍용건설 주식회사 노조 공문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201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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