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신동아건설 지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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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신동아건설 지부 설립 보도자료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신동아건설지부가 설립됐다.
2025년 7월 1일 신동아건설 지부는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의 지부인준을 승인받았다. 그리고 지부의 내부동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바로 오늘 (2025년 7월 2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여의도 63빌딩을 시공한 신동아건설은 2025년 올해 초 법정관리를 신청해서 지금 한창 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소속 노동자들이 회사를 떠날 수 밖에 없었으며 지금도 관리인인 회장은 노동자들에 대한 대기발령을 남발하며(부당한 권고사직을 권유하고, 이를 거부하면 대기발령 조치를 하는 등) 회사를 살리고자 여전히 현장애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회사를 법정관리까지 몰고간 김용선 회장은 여전히 법정관리 관리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고 심지어 회장의 아들은 사장으로 취임(승진까지)해 부실경영으로 회사를 법정관리로 몰고간 두 부자가 여전히 회사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새롭게 설립된 신동아건설지부는 이러한 오너의 책임에 대해 묻고자 한다. 부실경영으로 법정관리로 몰아간 당사자가 어떻게 다시 회사를 책임질 수 있는지 말이다.
회사 구석에 대기발령자들을 한 자리에 몰아놓고 사직을 강요하며 상생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회사는 즉시 신동아건설 지부와 대화의 장을 만들고 서로간의 상생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부터 논의해야 한다.
전국건설기업노조와 신동아건설 지부는 이러한 대화의 장을 만들고 함께 신동아건설을 올곧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동조합의 노력에 사측도 화답하길 바란다.
또한 노동조합은 조직을 확대하고 정당한 노동조합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다. 우리 삶의 터전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활동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신동아건설 노동자들과 소통할 것이다.
2025년 7월 28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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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등록일 2025.07.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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