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회장이자 기업사냥꾼인 김용빈에게 따져물을 범죄는 무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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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회장이자 기업사냥꾼인
김용빈에게 따져 물을 범죄는 무궁하다!
허위공시로 28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회장 이자, 기업사냥꾼인 김용빈이 우선 73억 원대 배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된 것을 일단 환영한다. 하지만,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한국홀딩스를 통해서 한때 8개 계열사를 거느렸고, 특히 자신의 주특기인 “무자본 기업사냥”으로 많은 기업과 수많은 노동자에게 심대한 고통을 주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그가 회장으로 있었던 대우조선해양건설이었다. 김용빈의 범죄는 단지 73억 원대 배임과 징역 4년 정도로 끝나지 않으며, 끝까지 추궁하여 단죄할 여죄가 김용빈에게는 너무도 많다.
김용빈의 범죄를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2019년 한국테크놀로지(회장 김용빈)는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100%를 152억 5000만 원에 인수를 하는 계약 체결했다. 원래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사모펀드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에 매각했고, 키스톤이 한국코퍼레이션그룹 계열사인 한국테크놀로지에 다시 매각했다. 이때 동원된 인터불스 자금도 또 다른 기업사냥꾼의 범죄자금이란 의혹이 있다.
이후 한국테크노롤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통해 건설토목 분야의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백억의 적자가 누적되는 등 김용빈은 철저하게 경영실패의 늪에 빠져들었다. 기업사냥꾼이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 하는 건설토목 사업을 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2년 초부터 극도의 자금 부족으로 현장 운영자금마저 고갈돼 직원들이 고충을 겪었다. 4대 보험을 미납하는 일도 반복적으로 나타났고, 임금도 상습적으로 체불되었다.
한국테크놀로지과 김용빈은 2019년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후, 수시로 장단기 대여금을 받아서 사용하였고, 한국테크놀로지의 경우 최대 160억 원의 전환사채를 회사에 떠넘기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자금을 유용하였다. 또한, 2022년 당시 우리가 전자공시상 감사보고서 등을 통해 확인한 계열사에 대한 자금대여, 전환사채 인수, 계열사 지분인수 등에 유출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자금은 최소 약 350억 원에 이르렀다. 2023년에는 회사자금 약 5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용빈이 구속되기도 하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김용빈이 각종 스포츠단을 운영하려고 하였고, 2021년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로 취임하기도 하였다. 또한, 2021년 대통령 선거 때는 윤석열 후보에게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에 항의하던 우리와 국회의원 류호정을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나서서 무고로 고발하기도 하였다. 노동조합, 시민단체, 국회의원을 향한 무도한 공격을 한 것이다.
이번 김용빈의 법정구속은 2017년 한국코퍼레이션을 인수 할 때 자신이 지배하는 회사들에 총 73억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빈의 이 한국코퍼레이션에 대한 사냥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냥 못지않게 심각한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미공개 정보 이용)과 횡령 등의 범죄로 점철되어 있다. 이제 법원은 검찰의 구형대로 김용빈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천 428억 5천만 원, 추징금 285억 7천만 원을 12월 16일 선고하기를 간곡히 바란다. 그래도 피해당한 노동자, 시민의 입장에서 김용빈이란 기업사냥꾼에게 따져 물을 범죄는 무궁하다.
(끝)
2026년 10월 17일(토)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약탈경제반대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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