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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노조 미국 전윤수 담당 재판부에 탄원서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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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노동조합(위원장 이덕래)이 미국 전윤수 담당 재판부 앞으로 송부한 탄원서(한영문) 내용입니다.



Petition

 

 

■ Defendant : Jeon Yoon-Soo

Nationality : Republic of Korea

Social Security Number : 480926-*******

Address : 401 Symphony-House, 66-1,

Samseong-dong, Gangnam-gu, Seoul,

South Korea

 

■ Plaintiff  : Lee Deog-Lai and 112 others

Nationality  : Republic of Korea

Social Security Number : 620807-*******

Address : Sungwon Construction Trade Unions,

215-8, Unnam-dong, Giheung-gu,

Yongin-city, Gyounggi-do, Korea

 

 

1。Your Honor,

존경하는 재판장님,

 

A plaintiff is Lee Deog-Lai who work for Sungwon Corporation. And he is a Sungwon Construction Trade Unions' Leader.

Sungwon Corporation was 58th of the Korea construction companies , the sales were 415 Billion won(360million dollars) in 2009. Sungwon Corporation owned 5 affiliates with a total of nearly 600 employees. But the former Chairman of Sungwon Jeon Yoon-Soo(hereinafter Jeon) employed his family who are non-professionals in the business management as the executives, and also have not paid workers over the last 4 years.

Jeon have created private property during the period of the prosecution's investigation, and he has left for the United State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rosecutor. After he left, all of staff members and Subcontractors have not received the wages. This brought us to the brink of economic collapse and the arrears of health insurance, etc.

So I try to submit this Petition on behalf of all the victims.

탄원인 이덕래는 한국의 건설기업인 성원건설에 근무하는 노동조합 위원장입니다. 성원건설은 2009년 기준 매출액 4,150(3억6천만불)억원에 이르던 한국내 건설기업중 58위의 기업입니다. 성원건설 전체 직원 수는 600여명에 이르렀고 계열사 5개를 경영하던 기업입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대표 전윤수는 지난 4년여 동안 경영에 비전문인 이었던 가족들을 여러 자리에 앉히는 동시에 직원들의 임금은 체불하는 불법행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재를 축적한 뒤 한국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검찰의 동의도 받지 않고 미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전윤수가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많은 직원들과 협력업체 근무자들은 계속해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의료보험등이 체납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많은 피해자들을 대신하여 본인이 탄원서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2。 Jeon committed illegal acts, has inflicted damages to Sungwon.

전윤수는 많은 불법행위를 저질렀으며 성원건설을 부실화하는데 주요한 책임이 있습니다.

 

1) Jeon violated the Additional Punishment Law on Specific Crimes. He was charged with embezzlement, fraud, dereliction of duty, and sentenced to 3 years in jail with a stay of execution for 4 years(End Date is May, 31, 2011.) by the Supreme Court in South Korea.

전윤수는 2007년 6월 한국의 대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윤수는 한국법상 2011년 5월 31일까지 집행유예 기간입니다.

 

 

2) It was recently revealed that Jeon have appropriated company money for his legal costs from 2005, it brought Sungwon to some financial losses. Sungwon Trade Union is preparing to sue Jeon for this.

전윤수는 2005년부터 진행된 위 소송과 관련된 비용을 회사 공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회사에 재정 손실을 입혀 공금횡령 혐의가 있는 것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원건설 노동조합은 공금횡령혐의로 전윤수에 대한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Jeon has inflicted damages to Sungwon by employing non-professionals who are his wife as vice chairman, first daughter as Junior Managing Director, second daughter as Director of Planning & Coordination Dept., a son-in-law as Director of the Middle East and brother as President of the golf club which was one of Sungwon's affiliates.

In addition, Jeon's wages was repossessed, soon Jeon has illegally transferred seven hundred fifty thousand dollars to overseas bank accounts under the pretext of wages , since October 2006 for two years. Because Jeon have paid a double salary, six hundred thousand dollars and one hundred thousand dollars, to wife and daughter respectively from 2007 to 2009, Sungwon have been inflicted a total of seven hundred forty thousand dollars loss.

전윤수는 재판이 진행중이던 2006년부터 부인(부회장), 처남(부회장), 큰 딸(상무), 작은 딸(기획조정실장), 사위(중동지역본부장), 형(계열사 골프장 사장) 등 비전문인들을 주요 자리에 앉히며 성원건설의 경영문제를 악화시켰습니다. 또한 전윤수의 급여가 압류되자 2006년 10월부터 2년동안 미화 75만불(한화 8억6천만원)을 급여 명목으로 해외 계좌를 통해 불법 송금 받았습니다. 전윤수의 부인과 딸을 통해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부인에게는 미화 60만불(6억8천만원), 딸에게는 미화 14만불(1억6천만원)을 이중 지급함으로써 회사에 총 74만불(8억4천만원)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4) Jeon has secretly left for the United States in the investigation of the Prosecutors. The amount of unpaid wages of 600 employees was 12.3 billion won(10.77 million dollars), until Jeon's departure.

The Prosecutors have requested to Jeon's entry into South Korea, but Jeon refused to entry into the country without any reasons.

During a past year, approximately 400 staff members who did not receive wages are gone due to the economic difficulties.

Also, all employees have no benefits including health insurance, and they are worried about their children's school life is suffering because of them.

전윤수는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600여명의 직원들에게 임금 123억을 체불한 채 검찰의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밀리에 출국하였습니다. 한국 검찰은 전윤수의 입국을 권유하였으나 전윤수는 정당한 이유없이 한국 검찰의 요구를 거부하였습니다. 지난 1년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한 약 400여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또 모든 직원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병원에 가기도 힘든 상황이며 직원 자녀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5) Jeon has promised to solve some of unpaid wages problem by selling out two company-owned golf courses. However, unlike the promise Jeon split up the proceeds from the sale of golf courses with his family members(shareholders) and had left for the United States right away. In addition, during the Chapter 11 protection, It can be illegal for companies to sell their assets and also it can be against the right of creditors in Korean Law. We thought that is very inappropriate action

회계담당 직원들에 따르면 전윤수는 성원건설의 소유 골프장 2곳을 ‘직원들의 임금체불액 중 일부를 해소 하겠다’며 매각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윤수는 계획과 다르게 골프장 매각대금의 대부분을 전윤수 가족들(주주)에게만 지급한 뒤 바로 미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게다가 한국법상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법정관리 신청 전에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회생채권자들의 이익에 반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위법의 소지가 있는 매우 부적절한 조치입니다.

 

 

3。All staff members of Sungwon construction Including petitioner are looking forward to Jeon returning to South Korea and handling the situation as soon as possible on this situation.

As unpaid wages, all staff members experience a tremendous change in their family life as well as broken homes.

We already know that it's difficult to get back considerable amount of unpaid wages in the situation of Jeon with little or no assets.

However, as the company's CEO, He is responsible for leading at the forefront to overcome the most difficult times and obliged to explain to remaining members.

 

Of course, there will be a light penalty cause unpayment of wages is illegal in Korean law but, he should not continue to live in a foreign country.

탄원인을 포함한 성원건설 모든 직원들은 전윤수가 하루빨리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할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임금이 체불되면서 성원건설 모든 직원들의 가정생활에 엄청난 변화가 생긴 것은 물론 가정이 깨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체불 금액이 상당히 큰 액수이며 전윤수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임금을 지급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의 최고 경영 책임자로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앞에서 이끌어야 할 것이며 남아 있는 성원건설 직원들에게 대표로서 해명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 법상 임금체불이 불법행위이므로 약간의 처벌은 있을 것이나 계속 외국에서 생활할 수 만은 없습니다.

 

Your Honer!

 

We're sure that Jeon entered the United States to avoid the legal and moral responsibility.

 

All of staff and their family members, co-makers, and all the creditors are still looking forward to have our previous name up again. To do so, Jeon has to be repatriated to South Korea immediately to find a clue to this problem.

 

Please, Your Honor!

We eagerly hope the wise decision for consideration of a lights of hope for the recovery of Sungwon in spite of this severe economic difficulties. And we also hope him to be repatriated as soon an possible.

 

Thank you for sparing your precious time for us.

 

Lee, Deog-Lai

President of SCTU

 

 

존경하는 재판장님!

전윤수는 한국에서의 법적 도덕적 책임을 회피하고자 미국으로 입국했습니다. 성원건설의 많은 직원들과 가족, 그리고 협력업체들, 여러 채권자들은 아직도 성원건설이 회생하여 다시 이전의 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윤수가 속히 한국으로 송환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부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원건설의 회생을 기대하는 한줄기 희망의 빛들을 심사숙고 하시어 전윤수가 한국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10

 

 

 

성원건설노동조합

이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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